[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를 오는 3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2023학년도 기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정보, 발명, 인문, 융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시한다.
부산 초등영재교육원의 지난해 집중수업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7.26. |
지역공동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에서는 3일 오전 10시~11시 30분에 영재교육 기관별로 영재성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 1.5배수를 선발해 10일 오전 10시에 실시하는 심층면접을 통해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지원은 학생이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를 통해 원서 접수하고 교사의 추천을 받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및 영재교육 기관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선발에는 코로나19 확진자도 시험응시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기관별로 확진학생와 일반학생의 출입시간에 차이를 두어 운영하고 고사장 내 이동 동선 구분, 방역물품 준비, 시험장 사전사후 소독 실시, 방역 및 안전관리 계획 수립 등 방역대책에 따라 선발할 예정이다. 또 관계 기관과의 비상 대응 협력체계도 구축했으며 동·서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기관별 사전 점검을 시행한다.
한혁 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이번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영재교육을 정상화하고 안전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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