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일 공식 출범한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의 위원장에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는 2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출범식 및 제1회 회의를 열고 민선8기 도정을 자문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일 오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12.02 |
정책자문위원회는 ▲기획조정 ▲산업기술과학 ▲건설안전 ▲문화관광 ▲교육복지 ▲농업해양환경 등 총 6개 분과로 구성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각계 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29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했으며, 위원장에는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임명했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1차 전체회의에서는 정책자문위원회의 구성과 향후 일정 등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민선8기 도정운영 방향과 함께 공약사업을 함께 공유했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전문지식을 활용해 도정의 주요과제 관리‧지원을 해나가며, 방위산업 육성, 항공우주청 설립,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구축 등 도정 주요정책에 대한 연구‧개발‧자문 및 신규 정책 제안‧발굴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완 위원장은 "경남 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표를 좀 더 신속하고 원활하게 달성하고자 위원장 역할을 맡게 됐다"며 "도정의 주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지혜를 한데 모아 자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위원들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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