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한국 상대 PK 득점…본선 무대 첫 골
AP "네이마르, 부상당한 선수처럼 보이지 않아"
[서울=뉴스핌] 이태성 기자 = 4대1 대승을 거둔 브라질에 외신들의 찬사가 잇따랐다.
브라질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에 4대1로 승리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 한국은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르고 있다. 추가골 넣고 세리머니하는 네이마르. 2022.12.06 walnut_park@newspim.com |
이날 경기를 두고 미국의 AP는 "세르비아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친 네이마르가 이번 경기에서 복귀했다"며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깔끔한 승리를 이끌면서 부상의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묘사했다.
영국의 BBC는 브라질의 승전고를 전하면서 백승호의 득점 소식도 언급했다. 매체는 "한국은 끝까지 경쟁했고, 교체 투입된 백승호가 30야드(27m) 거리에서 굉장한 중거리슛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BBC는 이날 경기에서 만회골을 넣은 백승호(전북현대)에게 평점 6.47점을 부여했다. 한국 선수들 중 손흥민(토트넘, 6.78점) 다음이었다.
브라질 선수들 중에는 1득점 1도움을 기록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마드리드)가 평점 7.59점을 받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이태성 기자 =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한국의 백승호(전북현대)가 첫 번째 골을 성공시키는 모습. 2022.12.06 victory@newspim.com |
브라질이 골을 넣을 기회가 더 많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놓쳤다고 평가한 매체도 있다.
로이터통신은 "브라질은 전반전에 4골을 넣으며 경기를 일찍 마무리했다"며 "후반전에 지나친 기교를 부리는 대신 평범하게 했더라면 추가골을 넣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백승호의 만회골이 터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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