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2대 경기교통사 사장 취임
[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민경선 제2대 경기교통공사 사장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취임식.[사진=경기교통공사] 2022.12.06 ye0030@newspim.com |
지난 5일 경기교통공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민경선 사장은 핵심 경영전략으로 △현장중심경영 △가치경영 △감동경영 △혁신경영 △미래선도경영을 강조했다.
민 사장은 "공사 2기 출범에 따른 새로운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신규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 경기도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차질 없이 서비스가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교통공사는 현재 중장기 사업전략 및 발전계획을 수립 중으로, 민경선 사장 취임과 함께 사업전략 수립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신임 민경선 사장은 제8·9·10대 3선 도의원 출신으로 2017년 '수도권 광역교통청 신설' 공약을 제안해 현재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재 경기교통공사의 주 업무로 경기도형 공공버스로 알려진 '노선입찰형 공공버스' 제도를 설계하는 한편, 2019년 버스 파업, 2021년 광역버스 운행중단 저지에 앞장서 극적으로 타결시키는 등 발로 뛰는 현장실무형 교통정책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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