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사회공헌 현황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중소기업 중 11.4%가 사회공헌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10.5%가 전담 조직 및 인력을 두고 있다고 답했다.
사회공헌을 수행하는 중소기업의 수행동기로는 ▲CEO의 의지(75.4%) ▲사회적 분위기(10.5%) ▲기업이미지 개선(7.0%) 등을 꼽았다. 절반의 기업이 2000년~2019년에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0년~2014년에 시작(28.1%)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기업은 매출액 대비 2.6%를 사회공헌활동 비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활동 유형은 ▲기관이나 재단에 금전기부(63.2%) ▲물품기부(29.8%) ▲임직원 봉사활동(15.8%)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중 사회공헌 필요성에 대해 46.4%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성과 만족도는 71.2점(10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는 기업들의 93.0%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참여 의향을 밝혔고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는 ▲가용 예산부족(22.8%) ▲사회공헌 업무에 대한 정보 부족(19.3%) ▲전담인력 부족(15.8%) ▲실익 기대 부족(12.3%) ▲전담 부서 부재(12.3%) 등을 응답했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 수준은 약 10%에 머물고 있으나 사회공헌활동 수행 중소기업의 93%는 지속 참여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며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는 기업에 세제혜택을 늘리는 한편, 전담 인력에 대한 인건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 현황 발표와 함께 '함께해YOU, 고마워YOU'라는 슬로건으로 연말까지 복지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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