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는 9일 KB국민카드의 KB Pay 앱에서 스노우 API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노우 측은 "지금까지 뷰티·패션·F&B·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스노우앱에서 해당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필터를 선보인 바 있다"며 "지난 10월 말 새롭게 시작한 API 연동 서비스를 통해서는 이와 같은 경험을 제휴사의 앱에서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KB국민카드가 선보인 KB Pay '오늘 누가 내?' 서비스는 카메라 필터를 이용한 사다리 타기 게임으로, 단체 사진을 촬영하면 그날 결제할 사람에게 필터를 입혀서 알려준다. 해당 필터에는 KB금융그룹 공식 캐릭터인 '스타프렌즈'가 등장하고, 결제자로 당첨된 사람에게는 '아거' 캐릭터가 씌워진다.
[사진=스노우] |
한편, KB국민카드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이달 12일 부터 이달 말까지 매일 점심 시간(오전 11시~오후 3시) 사이 해당 기능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한 후 결과 화면에서 '디저트는 누가?'버튼을 클릭하면 10 포인트리를 지급하고, 오늘 누가 내?로 촬영한 모임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사용자 중 가장 많은 인원과 함께 촬영한 1인에게 모임 지원금 100만 머니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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