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차기 법원장 후보로 김정중 민사 제2수석 부장판사와 반정우 부장판사, 송경근 민사 제1수석 부장판사를 추천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위 3명의 부장판사를 법원장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pangbin@newspim.com |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7~21일 판사들로부터 법원장 후보를 추천받았다. 천거 대상은 법조 경력 22년 이상, 법관 재직 경력 10년 이상의 부장판사이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도입한 후보 추천제는 각 지방법원에 소속된 판사들이 투표를 통해 법원장 후보를 추천하면 대법원장이 그중 한 명을 법원장으로 임명하는 제도이다.
김 대법원장은 기존 13개 지방법원에서 시행하던 후보 추천제를 내년부터 전국 20개 법원으로 확대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아직 법원장 임기가 남은 인천지법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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