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과 2층 글래스홀에서 지역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2 지산학 엑스포'를 올해 처음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2 지산학 엑스포(EXPO)포스터[사진=부산시] 2022.12.11 |
부산시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포스코를 비롯한 국내 유수기업·기관 등에서 17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지·산·학 관계자 5000여 명의 참여가 예상된다.
행사는 크게 ▲개막식 ▲전시&파트너링 행사 ▲미래 먹거리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 12일 오전 11시 ▲개막식에는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주요 지·산·학 관계자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축사, 커팅식 등으로 개막을 축하하고, 이후 전시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개막식과 동시에 시작되는 전시&파트너링 행사에서는 주요 기업·기관이 부스를 운영하며, 홈페이지를 이용해 사전 파트너링이 예약된 지역기업 등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부스별 파트너링이 진행된다.
국내 유수의 기업·벤처캐피탈·특허법인 등 170여 개 업체가 참여하며 기존의 일방소통으로 구성된 행사와는 다르게 사전에 참여기업 또는 기관과 1:1 사전상담 일정표에 의해 상담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2층 글래스홀에서 8개 분야 미래 먹거리 세션이 시작된다.
첫날엔 미래 이동수단(Future Mobility) 분야를 선도하는 현대자동차의 임태원 부사장이 전기자동차 관련 발표로 세션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세션은 분야별로 3일간 진행되며, 세션별로 관련 전시기업이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발표하는 자리도 포함되어 있다.
3일 차 14일에는 '지산학 정책 세션'을 마련해 한국연구산업협회 등 관계기관들이 2023년도 정부 연구개발(R&D) 및 기업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지산학 엑스포를 통해 지역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단이 국내 유수 기업, 전문기관과 실질적인 만남을 가져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산학 협력은 대한민국을 바꿀 혁신의 밑거름으로, 우리시는 앞으로도 지산학 협력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