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인구보건복지협회, 13일 '제주권 SRHR' 포럼 개최

기사입력 : 2022년12월13일 06:09

최종수정 : 2022년12월13일 06:09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제주에서 열린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13일 오후 3시 제주 복지이음마루 대강당에서 저출산에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권 SRHR(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 and Rights) 지역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박기남 인구보건복지협회 사무총장.[사진=인구보건복지협회] 2022.12.13 mmspress@newspim.com

SRHR(성·재생산건강권)포럼은 2020년부터 서울에서 매년 4~5회에 걸쳐 개최되던 것으로 올해부터는 지역을 넓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주포럼은 광주광역시, 충북에 이어 3번째로 열리는 지역 포럼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성·재생산건강권리협의회가 후원한다.

이번 포럼에는 '제주도의 성·재생산건강(권)'을 주제로 학계․의료계․법률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 분야별 권리보장 실태를 파악해 향후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제주지역의 경우 지난해 15세부터 45세까지 여성 1인당 예상 평균 자녀 수(합계 출산율)는 0.95명으로 인구 비례에 따른 합계 출산율이 2.1명인 점을 고려하면 제주 또한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주제 발표는 김새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연구교수의 '성·재생산건강을 인권으로 발견하기'를 시작으로 토론자들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된다.

박기남 인구보건복지협회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는 '성·재생산건강(권)과 관련된 제도 및 계층별 의제 토론'에는 박은옥 제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허정식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장, 최준환 제주특별자치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 조은희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은영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정책관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김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제주 포럼을 통해 인권으로서의 성‧재생산건강(권)에 대한 포괄적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제주도내 가임기 여성의 성‧재생산건강 이슈와 현안, 여성 장애인의 성‧재생산 건강과 서비스 현안, 성‧재생산건강권의 법적 이슈 등 여러 영역에 걸친 토론을 통해 지역내 성‧재생산건강(권)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대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