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벤처기업협회(회장 강삼권)와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북미지역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강남구 소재 '헬스케어'분야 벤처기업의 미국현지 투자유치와 뉴잉글랜드 지역 진출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동부 뉴잉글랜드(메사추세주, 로드아이랜드 등)는 아이비리그 대학(하버드, 브라운 등)이 있는 지역으로 헬스케어 및 메디컬 기반의 우수한 인재들과 교수들이 있으며 관련 기업과 지원기관들이 포진하여 있는 북미 최대 헬스케어 양성 지역이다.
이번 프로그램은'헬스케어'분야 스타트업의 현지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 보스턴에 소재한 의료기술 분야 엑셀러레이터인 'NEMIC Foundation'과 협력하여 현지 투자자 및 전문가와의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선정 기업들은 투자유치를 위한 2개월간의 온‧오프라인 멘토링 하였고 12월 8일 미국 현지에서 오프라인 IR피칭행사를 개최했다.
선정 기업은 의료영상 지능 통합 플랫폼 기업인 프로메디우스(주), 인공지능을 활용한 3D 의료영상 분석기업 3DONS, 이미지 뇌혈관 분석 솔루션의 니어브레인, 카메라를 활용한 비대면 의료상담 플렛폼의 닥터클로보 등 4개사다.
이들 기업은 브라운대학 메디컬학과 교수, 메디테크 기업 대표, 메디컬 관련 교수 및 VC등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하였으며, 선정기업의 아이템에 대하여 미국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참여 기업은 메디컬 업계권위자를 통해 투자 및 현지진출을 위한 지원을 약속받았다.
어드바이저로는 브라이언 데머스(Brian Demers) 브라운대학교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조지 카르니아다키스(Geroge Karniadakis) 브라운대학교 응용수학 및 공학 교수, 안술 파룰카스(Anshul Parulkar) 브라운대학교 심장병 연구원, 돔 메셀리(Dom Messerli) 메디테크 대표, 폴 아커먼(Paul Akerman, MD) 라이프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프라카시 삼파스(Prakash Sampath) 로저윌리엄 병원 신경외과 교수, 그리고 NEMIC의 멘토 4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벤처기업협회는 NEMIC Foundation(엑셀러레이터) 및 MacpieX(VC)와 업무협약을 진행 하였고, 향후 국내 헬스케어 벤처기업의 현지진출을 위한 컨설팅 및 지원을 약속 받았다. 관련 상시 IR 및 컨설팅은 벤처기업협회에서 2023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벤처기업협회는 올해 글로벌지원팀을 신설하고 국내 유망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현지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연계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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