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의 재산 은닉에 관여한 조력자들을 체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13일 오전 김씨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 등과 관련해 화천대유의 공동대표인 이한성 씨와 이사 최우향 씨 등을 체포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로비·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가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12.05 mironj19@newspim.com |
아울러 검찰은 이날 오전부터 이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검찰은 김씨를 비롯해 남욱 변호사 등 이른바 '대장동 일당'이 실명 또는 차명으로 소유한 토지 및 건물 등 부동산, 예금반환채권 등을 추적해왔다.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법원으로부터 인용받은 총 추징보전액은 지난 1일까지 약 444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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