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투입...14일 권영세 장관 부지 둘러봐
[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는 '충청권 통일+센터'가 2025년 문을 연다고 14일 밝힌 가운데 권영세 통일부장관이 이날 건립 부지를 둘러봤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비 40억 원과 도비 60억 원 등 총 사업비 100억 원이 투입되는 '충청권 통일+센터'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인근 2500㎡ 부지에 건립된다.
충남도는 '충청권 통일+센터'가 2025년 문을 연다고 14일 밝힌 가운데 권영세 통일부장관이 이날 건립 부지를 둘러봤다. [사진=충남도] 2022.12.14 gyun507@newspim.com |
주요시설은 체험·전시관, 북한자료실, 다목적홀, 교육실 등이며 2025년 상반기부터 운영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4월 통일부 공모 선정 후 8월부터 11월까지 충청권 통일+센터 운영방안 모델 개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올해는 2월부터 이달까지 충청권 통일+센터 건립 타당성 분석 및 건축기획용역을 마쳤으며 내년 9월까지 설계 등 남은 절차를 거쳐 2025년 2월 완공을 목표로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도는 충청권 통일+센터 건립에 따라 지역 평화·통일 인프라의 통합 필요성이 커진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최근 도내 기관·단체 간 지역협력망을 구축하는 절차도 추진 중이다.
한편 권영세 통일부장관은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충남도민 대토론회'에 참석한 뒤 충청권 통일+센터 건립 부지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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