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결선 개최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2022년 국내 최고의 디지털 청년기업이 정해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민·관 통합 디지털 경진대회인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최종 결선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그간 개별적으로 진행되어 왔던 민·관의 분야별 디지털 경진대회를 모아 올해 처음 열렸다. 정부 디지털 경진대회 13개, 민간 경진대회 12개의 우승팀이 참가해 최고의 디지털 청년기업을 가렸다.
14일 열린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에 참가한 김지훈 돌봄드림 대표가 발표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12.14 victory@newspim.com |
이날 결선은 지난달 참가를 확정한 25개 팀 중 본선에서 선발된 5개 팀이 심사위원들 앞에서 IR(investor relations) 발표를 하고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선 심사위원으로는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등 국내 유명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털·엑셀러레이터 대표가 참석했다.
최종 우승한 돌봄드림 팀은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조끼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과기부 장관 명의의 대상과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뤼튼테크놀로지, 에이슬립 등 2개 팀에게는 상금 1000만원, 우수상을 수상한 베슬에이아이, 누비랩 팀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과기부 관계자는 "수상한 팀들이 내년도 디지털 창업·벤처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서류평가 면제, 가점부여 등 우선 선정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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