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15일 오전 6시 기준 경기도 지역에서는 대설과 한파로 크고 작은 사고 51건이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전날 차량사고와 낙상 사고 등 구급 31건, 고드름제거 13건, 안전조치 7건에 경기도 소방력 205명과 장비 64대가 출동했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광명시에 눈이 내리면서 차량통행이 줄어들었다. 2022.12.15 1141world@newspim.com |
평택에서는 14일 오전 10시13분쯤 비전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병원으로 이송조치됐다.
안성시 삼죽면 마전리에서 차량 단독 사고가 발생해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오산시 수정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단독사고가 발생해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천시 도당동 빙판길에서 낙상사고가 발생해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인특례시 기흥구 중동 지하차도 고드름 제거로 안전조치를 했다. 안산시 상록구 월미동 한 도로가 결빙돼 안전조치 했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눈이 강하게 내리면서 빠르게 쌓이는 곳이 많아 대설특보 가능성을 예보했다.
경기도에는 3~8cm의 적설량을 보이겠으며 경기동부 지역에는 최대 10cm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다.
경기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기내륙은 당분간 오전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경기서부 지역도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춥겠다.
소방당국은 "대설과 한파특보로 결빙되는 도로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고 안전 운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며 "강 추위로 인한 난방기구 사용 주의 및 건강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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