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집 서비스 개편해 이용자 편리성 제고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앞으로 통계청의 지표체계 5종을 한 곳에서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통계청은 오는 19일부터 흩어져 있는 5종의 지표정보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통합 지표체계 5종은 ▲e-나라지표 ▲국가발전지표 ▲국민 삶의 질 지표 ▲한국의 지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다.
이번 통합으로 총 5종 지표체계의 1400여개 지표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통계청이 오는 19일 확대·개편하는 지표누리 통합 메인 화면 [사진=통계청] 2022.12.16 swimming@newspim.com |
통계청은 기존 누리집에서 e-나라지표와 국가발전지표, 국민 삶의 질 지표 3종 지표체계의 900여개 지표를 제공해왔다. 이 중 한국의 사회지표와 지속가능발전목표 지표체계를 새롭게 편입해 확대 제공하는 것이다.
그동안 이용자가 통계청의 다양한 지표 정보를 쉽게 찾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통계청은 이번 시도를 통해 지표정보 서비스를 확대·개편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각 지표체계는 개발 당시 수요에 맞춰 각각 개발된 만큼 기준과 분류, 형식 등에 차이가 있는 상황이다. 통계청은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체계성과 시의성, 정확성 강화에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훈 통계청장은 "다양한 지표체계를 한곳에 모으고, 검색기능 강화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과 활용성을 많이 높인 금번 개편이 통계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이용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맞춤형 개선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통계정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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