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플랫폼으로 전환
"서울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에 기여할 것"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원격수업 플랫폼인 뉴쌤(newSSEM)을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교육데이터 수집·분석·활용과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교수학습 콘텐츠 지원을 한다는 취지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9일 서울시교육청 11층 대강당에서 서울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서울대 사범대학,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구글코리아, 천재교과서, 뤼이드, 메가존클라우드, 버블콘 등 8개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2.04.27 sona1@newspim.com |
미래교육에서 교육데이터 연계와 활용이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동안 교육 영역에서 교육데이터 수집·분석 체계 및 표준 정의에 기반한 인공지능 교육 시스템의 유의미한 사례가 부족했다는 게 서울시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이번 민·관·학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원격수업 플랫폼인 뉴쌤을 교육데이터 수집·분석·활용과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교수학습 콘텐츠 지원 및 처방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협약 후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에서의 교육데이터 수집·분석·활용 ▲서울대 사범대학은 교육데이터의 활용 방향성, 학습분석지표 설계 및 데이터 활용 연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네이버, 구글코리아는 교육데이터 분석 체계 구축을 위해 각 사의 플랫폼 솔루션 연계 ▲천재교과서, 뤼이드는 인공지능 활용 맞춤형 수업을 위한 교수학습콘텐츠 및 수업도구 연계 ▲메가존클라우드와 버블콘은 에듀테크 도구에서의 교육데이터 수집·분석 체계 구축 지원 등을 협력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이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 등 수업 방법 혁신의 초석이 될 것이며, 미래교육을 위한 학생 역량 강화와 서울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다자간 협약이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을 통한 교육데이터 활용과 교육청이 주도하는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을 내딛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