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인명피해없어...직원·손님 등 30여명 긴급 대피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주말인 17일 낮 12시8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의 한 식자재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인력 58명과 진화장비 23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17일 낮 12시8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의 한 식자재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2.12.17 nulcheon@newspim.com |
또 소방은 신고 접수 11분 뒤인 이날 낮 12시19분에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특수대응단(3대 7명), 중앙119구조본부(3대 5명) 출동을 요청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영덕군은 이날 낮 12시51분쯤 재난문자를 통해 "영덕읍의 R식자재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공지하고 " 해당 지역을 우회해줄 것"을 독려했다.
화재 당시 해당 식자마트에는 직원 18명과 손님 10여명 등 3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현재까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불길은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박스더미에서 건물 전체로 연소가 확대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철골조 슬라브 건물 1동이 전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은 초기 진화와 연소확대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가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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