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2월 20일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현행 수준에서 동결했다. 인민은행이 LPR 금리를 동결한 것은 8월 인하 조정에 이어 4개월째다.
인민은행은 부동산 경기침체를 비롯한 경기 하강 압력에도 불구하고 LPR을 일반대출 기준인 1년 만기 연 3.65%, 주택담보대출 기준인 5년 만기 연 4.30%의 현 수준에서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이에앞서 12월 5일 금융기관 지급준비율을 0.25% 포인트 인하한바 있다. 이에따른 자금 방출 효과가 50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LPR은 인민은행이 18개 시중은행의 우량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리 보고값을 평균해 매월 발표하는 사실상 중국의 기준금리다.
인민은행은 2022년 한해 LPR을 1년 만기는 1월과 8월 2회, 5년 만기는 1월과 5월, 8월 3회 인하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년 12월 4일 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2.12.20 chk@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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