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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 밀양서 개최…시군 행사 협조

기사입력 : 2022년12월21일 13:39

최종수정 : 2022년12월21일 13:39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21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지역 내 시장·군수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7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남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인 박일호 밀양시장 주재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및 경남시장·군수협의회 운영사항 보고, 시군 건의사항 및 협조사항 심의, 그리고 시·군별 행사·축제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21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 제87차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밀양시] 2022.12.21

회의 후에는 국내 유일의 외계행성과 외계생명에 특화된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가노인복지시설이용 의료수급자 요양급여비율 조정 건의를 포함한 4건의 건의사항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가결됐으며,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경남도 및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3년 2월 개최 예정인 '제19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를 비롯해 2023 밀양방문의 해, 하동세계차엑스포,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제22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 등 시군 행사에 대한 홍보와 참여에 협조를 구했다.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는 경남도내 시장·군수가 지역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하고, 18개 시·군 상호 소통과 교류 증진에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며, 분기 1회 정기회의를 가진다.

박일호 협의회장은 "연말 현안 업무로 바쁘신 와중에 이번 정기회에 참석해 주신 경남 시장군수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지역 발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논리적인 방향성을 다루고,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데 앞장서 나갈 창의적 과제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 각 시군의 발전도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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