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오는 지난 20일 열린 규제특례심의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 주관)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 운영 대상으로 승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에이치피오는 이번 승인을 통해 프리미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솔루션 구축과 차별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개인 맞춤형 시장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최근 스스로 건강관리에 집중 투자하고 소비를 아끼지 않는 현상인 셀프메디케이션(Self-Medication)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소비자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전문가(약사, 영양사 등)의 상담, 검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개인의 생활습관 및 건강상태에 맞게 건강기능식품(정제, 캡슐, 환, 편상, 바, 젤리 6개 제형으로 한정)을 소분, 조합하여 포장한 제품이다. 미국 등 건강기능식품산업이 발전된 국가에서는 폭넓게 운영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현재 규제실증특례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어 사전에 승인을 받은 사업자만 이러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최근에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신규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하면서 개인별로 최적화된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제품 기반을 확장해 왔다"라며 "이번 승인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로고=에이치피오] |
yo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