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국민의힘·파주1)의원은 파주시 광탄면 숙원사업인 '국지도 78호선(용미~신선) 건설 사업'에 필요한 설계비가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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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우측 5번째)은 '국지도 78호선'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했다. [사진=고준호 의원] 2022.12.26 ye0030@newspim.com |
'국지도 78호선' 건설 사업은 그동안 파주시 광탄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으나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 반영 후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예비타당성 관문을 넘지 못한 채 답보 상태가 반복됐다.
고준호 의원은 도의회 입성 후 의정 목표 1순위로 '국지도 78호선' 건설 사업 추진을 목표로 지난 8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직접 면담을 갖고, 중첩규제로 희생을 감내한 파주시 광탄면의 어려운 현실 및 이를 타개하기 위한 국지도 78호선 건설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부각한 바 있다.
이후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지도 78호선 건설사업에 필요한 설계비 예산 2억 원이 신규로 편성됐으며, 지난 24일 국회의 예산안 처리와 함께 최종 확정됐다.고 의원의 끈질긴 설득과 사업 필요성 강조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고 의원은 "광탄면의 숙원인 국지도 78호선 건설사업이 드디어 첫발을 내딛게 됐다. 광탄면 주민들께서 함께 발로 뛰어주셨기 때문이다"라며 "새해에도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국가안보와 수도권 중첩규제로 희생해온 광탄면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밤낮없이 뛰겠다"고 말했다.
ye003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