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6일부터 15일까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제14기 부산광역시 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시민감사관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2년 동안 감사모니터로 활동한다. 주요 역할은 ▲시민불편·불만사항 제보 ▲시정문제점 등에 대한 개선 건의 ▲공무원의 비위사실 및 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등이다.
신청 자격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으로 학계 또는 공직 경험이 있는 사람, 모집분야(토목·건축, 보건·복지, 환경·공원, 교통·세무회계, 일반행정 등)의 전문성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사람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우편(부산시 청렴담당관)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자체 선발기준 등에 따른 심사를 거쳐 선발된 신청자에 대해 20일까지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제13기 시민감사관은 현재 4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공개모집은 임기 만료에 따른 신규 모집이다. 시민감사관들은 2020년 451건, 2021년 565건, 2022년 677건으로 3년 동안 총 1693건을 제보해 시정발전 및 시민불편사항 해소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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