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장협의회 동계 워크숍서 교육장 176명 대상 특강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6일 "지금은 지역교육 협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전국 교육지원청의 현장 교육활동 지원을 당부했다.
'2023 전국교육장협의회 동계 워크숍에서 임태희 교육감이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
임태희 교육감은 이날 오전 제주도에서 열린 '2023 전국교육장협의회 동계 워크숍'에 참석해 '경기 미래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0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연수로, 전국 교육지원청 교육장 176명이 모여 교육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자율‧균형‧미래를 기조로 미래교육을 추진하고, 교육의 가장 중심이 되는 학교가 교육 본질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육지원청이 지자체와 협력하고 지역 물적‧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으로 학교를 적극적으로 돕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학교가 지역사회와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유관기관, 기업, 지자체와 협력해 학교가 부담을 갖는 부분에 대해 어려움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금은 지역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시기로, 지역 교육장님들이 현장 교육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라며 "각 시‧도에서 잘 실천되고 있는 교육, 의미 있는 교육을 함께 공유하며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