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만원 실속 선물세트 인기 수요 반영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마트는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사전예약 판매에서는 가성비-프리미엄 양극화 현상은 완화되고, 적정한 가격대의 실속 선물세트가 인기였다.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의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보다 45.1% 늘었다.
이마트가 오는 12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들어간다.[사진=이마트] |
이에 이마트는 본판매에서도 실속, 실용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를 앞세운다. 과일 혼합세트는 행사카드로 결제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축산 선물세트는 7개 인기 상품에 대한 할인율을 지난 설 대비 5~10%P 늘리며 기존보다 가격을 낮췄다.
수산 선물세트에서는 참조기 산지 시세 급등에도 사전 비축을 통해 가격을 동결한 굴비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선보이며 행사카드로 결제시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이밖에 와인 선물세트는 지난해 와인장터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린 인기 와인 10여종을 장터 가격으로 다시 한번 판매한다.
SSG닷컴도 같은 기간 이마트몰 설 선물세트 본매장을 운영한다. 행사카드 결제 할인과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등 선물세트 혜택을 이마트와 동일하게 제공하며, 상품권 증정의 경우 즉시 할인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올 설 선물세트 키워드는 실속, 실용"이라며, "이마트는 본판매 기간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설 선물세트를 운영하는 등 생활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