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넥슨·태극당, '바람의나라' IP 활용 복합문화공간 오픈

기사입력 : 2023년01월11일 13:48

최종수정 : 2023년01월11일 13:48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은 이달 31일까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베이커리 '태극당'과 손잡고 서울 장충동의 '태극당' 본점에 '바람의나라'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가 마련한 복합문화공간은 게임과 빵, 예술이 어우러진 팝업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아티스트 에이전시 '패닉버튼'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바람의나라의 다람쥐 캐릭터가 복을 상징하는 모나카를 얻기 위해 현실 세계의 태극당 매장에 들어갔다는 유쾌한 스토리의 아트워크들로 외관을 꾸몄다.

1층 팝업 공간에는 '미지', '채병록', '강성모' 작가가 재해석한 바람의나라와 태극당, 두 세계관의 만남을 표현한 아트피스도 전시됐다. 또 2층에는 포토존, 크로마키 포토부스와 더불어 영상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넥슨이 이달 31일까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베이커리 '태극당'과 손잡고 서울 장충동의 '태극당' 본점에 '바람의나라'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한다. [사진=넥슨]

태극당은 본점을 포함한 매장 4곳에서 바람의나라x태극당 종합선물세트와 바람의나라X태극당 모나카 세트도 판매한다. 제품에는 바람의나라 와 바람의나라: 연의 게임 내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이 동봉되어 있다. 이 밖에 태극당 본점에서는 넥슨 현대카드로 구매 시 2000원 청구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팝업 공간 곳곳에 숨어 있는 다람쥐 아트피스를 발견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인증 사진을 업로드한 방문객 2000명에게 넥슨캐시를 선착순으로 선물하는 현장 이벤트도 연다. 또 크로마키 포토부스에서는 촬영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업로드한 방문객에게 추첨을 통해 태극당 상품 혹은 넥슨캐시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바람의나라와 바람의나라: 연에서 태극당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도 진행한다. 바람의나라의 태극당 주막을 방문한 유저는 '[태극당]재생축복모나카', '[태극당]황금모나카' 등 일일 선물을 획득할 수 있으며, 바람의나라: 연의 '태극당 왈숙이' NPC에게 특별한 재료를 받아 빵을 만드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버프 획득이 가능한 '모나카 3종'과 '로루케익 탑승환수'를 받을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 사태에...국민연금, 1조 손실 위험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하면서, 국민연금이 홈플러스에 투자한 돈을 돌려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가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국민연금은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가운데,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2025.03.04 yym58@newspim.com 문제는 홈플러스가 지난 4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채권 변제 우선순위에서 RCPS 투자자들이 후순위로 밀릴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법원은 향후 채권자 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변제 순서는 ▲담보채권자 ▲무담보채권자 ▲SPC(특수목적법인) 발행 RCPS 투자자 ▲SPC 출자자로 정해질 전망이다. 추후 홈플러스가 정상화 되면 RCPS를 제3자에게 매각하는 방식도 거론되지만 이때도 1조원을 온전히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자까지 더하면 해당 규모는 현재 국민연금이 받지 못한 투자금은 1조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개별 투자 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며 "법정관리(회생절차)에 들어가도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므로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면서 투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CPS 등과 마찬가지로 담보가 없는 기업어음(CP)과 전단채를 사들인 개인들도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홈플러스 측은 4조7000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처분할 경우 메리츠 3사 금융부채 상환에 1조4000억원 가량을 투입하고 남는 금액으로 나머지 채권자의 채무를 상환하고 기업 회생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에 의하면 이날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이고 이달 한 달 동안 영업을 통해 유입되는 순현금 유입액이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에 홈플러스 측은 금융채무 상환이 유예되는 동안 납품 대금 지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의 회생 개시 결정으로 MBK의 고려아연 인수 작업은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풍·MBK는 최윤범 회장 측과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 경쟁을 벌여왔다. 당초 MBK 측은 홈플러스의 회생 신청이 고려아연 인수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처럼 미정산 사태가 터지기 전에 기업회생 절차를 밟아 정상화를 앞당겨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stpoemseok@newspim.com 2025-03-06 20:03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