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0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포인트(0.37%) 상승한 452.12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3.20포인트(0.76%) 오른 1만5033.56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4.12포인트(0.63%) 뛴 6995.99,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3.30포인트(0.30%) 상승한 7770.59로 집계됐다.
유럽시장은 물가지표 상승이 둔화세를 보이고 전일 하락세에 대한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조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전일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와 크리스틴 라가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등의 발언에 긴축 통화정책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영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0.3%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다.
독일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월 대비 21.6%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상승 폭이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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