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페북에 설 메시지
[서울=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설날인 22일 "눈물날 만큼 선량하고 성실한 국민들을 새해에도 최선을 다해 모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았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이같이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현장 방문에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을 찾아 물품을 구매하며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01.18 yooksa@newspim.com |
한 총리는 "며칠 전 경동시장에서 상인분께 '장사하기 좀 어떠세요?'하고 물으니 엄지를 척 올리시며 '견딜 만합니다!' 하셨다"며 "씩씩한 웃음에 저도 고맙고 힘이 났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이) 넉넉해서 도우신 것도, 힘들지 않아 견딜만하다 하신 것도 아닐 것"이라며 이같은 다짐의 글을 올렸다.
한 총리는 "엊그제 서울 광화문 사거리 '사랑의 온도탑'을 보니 목표 모금액(100도)을 훌쩍 넘어 104도가 됐다"면서 "경제가 어려워 다들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십시일반 도움을 주셨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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