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설 연휴 제주를 찾은 귀성객들이 제주에 발이 묶이면서 이들 체류승객의 육지 귀가를 위해 항공편 25편이 추가 투입된다.
눈 덮힌 제주 중산간 지역. 2023.01.24 mmspress@newspim.com |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는 25(수)일 김포공항 이착륙허가 시간을 2시간 연장해 임시 증편 25편을 포함, 총 514편(출발 256편, 도착 258편)을 운항할 계획이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지방항공청은 25일 기상이 호전되는 오전 9시 경부터 제주공항 항공기의 운항이 순차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이날 오전 6시부터 비상대책반과 제주공항 체객 지원 매뉴얼 '경계' 단계를 지속 가동하고, 심야 체객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운항재개를 위해 국토교통부(본부, 서울지방항공청), 제주도청, 한국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조를 하고 있다.
제주도는 24일 기상악화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선·국제선 항공편 476편이 모두 결항됐다. 이로 인해 귀경객 4만3000여 명 발이 묶였다. 또한 제주항을 오갈 예정이었던 여객선도 모두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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