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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1단계 상승

기사입력 : 2023년01월26일 12:05

최종수정 : 2023년01월26일 12:05

청렴노력도 전국 유일 1등급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밟혔다.

광주시는 2020년 5등급에서 2021년 3등급을 받았으나 올해 한 단계 상승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청렴도 상승은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이행, 부패방지제도 구축, 반부패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기관장·고위직 노력과 리더십, 반부패 법령·규정 정비 등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시는 평가했다.

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2022.12.12 ej7648@newspim.com

1등급(17개 시·도 중 1위)을 달성한 청렴노력도 분야가 청렴도 향상을 견인했다.

감사위원회는 외부 청렴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청렴해피콜'을 운영 중이다. 

시는 공사·보조금·민원업무 등 관련자 4000여 명을 대상으로 불편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만족도가 낮은 분야는 '청렴기동반'을 투입해 원인을 파악, 해당부서에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6000여 건의 청렴알림 문자를 발송해 행정절차 안내는 물론 민원처리 과정에서 경험한 비위를 신고하도록 독려했다.

광주시는 내부 청렴체감도를 높이고자 ▲간부공무원 청렴토론회 ▲릴레이 청렴다짐 영상제작 ▲청렴실천선언식 개최 ▲청렴 상시학습 ▲전 직원 청렴교육 수강 ▲청렴아침방송 ▲청렴골든벨 퀴즈대회 ▲청렴라이브콘서트 ▲청렴실천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감사위원회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청렴도를 달성해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의 자긍심을 높였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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