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올해 6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오버워치 월드컵'의 예선전에 참가할 국가 명단과 조 편성을 26일 공개했다.
오버워치 월드컵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개최하는 국제 대회로, 한국은 2016년 초대 대회가 열린 후 2019년까지 세 차례 우승하며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오버워치 2로 진행된다. 한국은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홍콩과 아시아태평양 컨퍼런스 산하의 A조에 편성됐으며, A조에는 월드컵 16강 진출권은 총 3장이 할당됐다.
[자료=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각 국가 및 지역 대표팀 선발 기회를 얻기 위한 전초전인 오픈 토너먼트 형태의 월드컵 트라이얼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형식으로 진행되며, 대진표 시드는 무작위로 배정된다. 한국에서는 다음달 18~19일 사이에 온라인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으로, 참가자 모집은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대표팀 위원회 선발도 시작했다. 위원회는 총 3개 부문에서 선발되며, 이달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들은 트라이얼, 국가대표 선발전 결과 등을 분석해 대표팀에 승선할 명단을 최종 확정 지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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