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군수 "군민과 소통, 혁신 도약 더 큰 영암 만들터"
[영암=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오는 30일부터 11개 읍면 '군민과의 대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2023년을 '혁신 영암 ' 원년의 해로 정하고 지역 현장의 여론을 듣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는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큰 영암'을 위한 새해 첫걸음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대화에서 그간 주민과의 대화가 마을단위 포장 사업 등 건의사항 위주로 진행되었던 것과 달리, 면단위 현안사업이나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 군의 혁신을 위한 소통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영암군 민선8기 첫 공약회의 개최...155개 공약사항 도출[사진=영암군]2022.08.08 dw2347@newspim.com |
행사는 각 읍면별 군의회의원과 읍·면 기관·사회단체장과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30일 영암읍과 삼호읍을 시작으로 31일 덕진면, 신북면에서 진행된다.
내달 1일은 군서면과 서호면, 2일 금정면, 시종면, 3일 도포면, 학산면에 이어 마지막 6일에는 미암면의 순으로 진행된다.
읍면 순회 대화를 마친 6일 오후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군단위 기관·사회단체장, 체육회, 산단기업 관계자 등과 군정보고와 대담을 갖고 2023년도 군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군민과 가까이에서 군민이 바라는 영암군의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며 힘과 지혜를 모아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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