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강력한 한파와 강풍으로 인해 사옥 일부 난방시설 정지로 열린민원실을 이용하는 시민과 직원들이 큰 불편을 겪자 긴급조치를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전경[사진=부산도시공사] 2022.08.09 |
공사는 점검을 통해 정지한 가스식 난방설비(GHP)를 보수하고, 열린민원실에 온열기구를 비치했다.
지난 1995년 건립되어 올해로 준공 29주년을 맞이한 부산도시공사 사옥은 운영 초기에 사용되었던 중앙 집중식 난방 시스템을 에너지 효율 저하로 인해 전기식, 가스식 난방설비로 교체했다. 하지만 노후화로 인해 잦은 고장이 발생하는 등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있어 왔다.
김용학 사장은 "올 겨울 지속적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난방시설 관리는 고객과 직원 만족도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면서 "건물 노후화에 따른 신 사옥 건립 및 사옥 리모델링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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