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차례 걸쳐 발행…재정 신속집행 지원 목적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기획재정부가 오는 2월 총 4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네 차례에 걸쳐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일시적으로 발생한 국고 부족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국고금관리법에 따라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할 때 정부는 재정증권을 발행하거나 한국은행의 일시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다만 우선적으로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조달해야 하고, 연내 상환해야 한다.
통상 정부는 재정의 신속집행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중에 단기 일시차입 수단으로 활용해오고 있다. 지난 2021년 2월에도 6조원, 지난해 2월에도 4조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은 통안증권 입찰기관(21개), 국고채 전문딜러(18개),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3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료=기획재정부] 2023.01.27 soy2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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