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대체육 기업 임파서블 푸드(Impossible Food)가 전체 직원의 약 20%를 감축을 추진한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은 인용해 이같이 보도헀다. 실리콘 밸리에 기반을 둔 임파서블 푸드는 버거, 치킨 너겟 및 소시지 등의 대체육을 판매하고 있으며 약 7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파서블 푸드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홍콩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홍콩의 한 슈퍼마켓 냉장 진열대에 놓인 임파서블푸드의 식물성 소고기 제품. 2020.10.20 |
대체육 시장의 정리 해고는 2020년 동안 가짜 육류 판매가 급증한 후 최근 육류 대체품에 대한 시들한 관심을 방증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임파서블 푸드와 대체육 시장의 라이벌인 비욘드 미트는 지난해 10월 직원 19%의 해고를 발표했다. 비욘드미트는 지난해 두 번째 감원을 단행했다.
이 같은 흐름은 올해 CES(가전전시회)에서도 확인됐다. CES에 참가할 예정이었던 임파서블 푸드와 비욘드미트는 올해에 참가하지 않았다. 이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큰 관심을 받아왔지만 최근 대체육 시장이 위축되면서 참가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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