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이해우가 '카지노'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지난 25일 시즌 1의 막을 내린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해우는 카지노 에이전트 '필립'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이해우는 등장부터 엔딩까지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카지노'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으로 활약했다. 그는 최민식, 이동휘와 한 팀을 이루어 호흡하는 카지노 에이전트 필립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섹시한 비주얼로 극 중 김소정 역의 손은서와 특별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이어, 고회장 역의 이혜영과도 남다른 케미를 발산, 치명적인 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그는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의문의 죽음을 당하며 충격적 엔딩을 장식했다. 이해우는 말로 위협을 가하는 상사 차무식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혼란스러워하는 깊이 있는 감정 열연으로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려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2월 15일 시즌2의 1-3편을 공개하며,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한편씩 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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