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공공기관과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시민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균형있게 재배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주요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재배치 하기 위한 '공공시설 실태조사 및 재배치 방안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재배치 검토 대상은 인천의 공공기관 청사와 문화·체육·복지 관련 208개 공공시설이다.
시는 2003년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된 중구·연수구·서구의 경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부평구·계양구는 인구가 줄어드는 등 군·구별 인구 변동이 심해 공공시설 재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10월 말까지 계획된 용역이 끝나면 결과에 따라 단기·중기·장기 세부계획을 세워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별 인구구조와 공공시설 이용대상 등 지표를 면밀히 살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재배치해 공공시설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