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지난 30일 보라초등학교(기흥구 상갈동)를 방문해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지난 30일 보라초등학교(기흥구 상갈동)를 방문해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사진=경기도의회] 2023.01.31 1141world@newspim.com |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보라초 양미현 교장, 기흥구청 심건석 도로과장, 조혜선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학부모가 함께 참석했다.
전자영 도의원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8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했다"며 "특히 보라초 등하굣길 통학로 정비와 도로, 교통 시설 개선 방안에 대해 학교 관계자, 학부모 의견을 듣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혜선 학부모회장 등 학부모들은 "안심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안심 승하차존' 구역 지정이 필요하고, 등하굣길 불법주정차로 보행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어둡고 위험한 보행 구간에 조명을 설치하는 등 가로환경이 정비돼야 하고, 신호체계 개선 등으로 위험한 구간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 역시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충분히 설계에 반영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학부모들은 "생존수영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학교 활성화 차원에서 수영장 등 특색 있는 학교시설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전 의원은 "지역사회와 학교 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대안을 찾아보자"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 의원은 지난해 8월 31일 김민기 국회의원, 보라초 학부모들과 보라초 통학로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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