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7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된 가운데 서풍 계열의 바람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된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다. 2023.02.06 hwang@newspim.com |
대전시는 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5등급차량 운행제한 단속(과태료 부과) ▲ 건설공사장에서는 노후장비 사용제한, 공사시간 변경․조정,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 조치 ▲분진흡입차 운영으로 도로 물청소 강화 등의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또 신일동 환경에너지사업소 등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신용현 시 환경녹지국장은 "사업장 및 공사장에서 비상저감조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시민들도 가능한 실외 활동은 자제하고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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