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엔씨소프트가 상반기 최대 기대작 'TL'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4개의 신작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실적 호조를 이어간다.
이장욱 엔씨소프트 IR실장은 9일 열린 2022년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022년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리지니W가 출시 이후 누적 매출 1조3000억 원을 돌파하고 리니지M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등 당사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 운영 노하우가 재조명된 한 해였다"며 "2023년에는 당사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신작들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려고 한다. 먼저 최대 기대작 TL은 2월 21일부터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후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거쳐 예정대로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 조만간 별도의 섹션을 통해 공유하겠다"며 "또한 2023년 출시 예정인 4개의 모바일 게임들도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비MMORPG 장르이며 당사의 MMO 개발 노하우를 적절히 접목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제시하려고 한다. 이 게임들에 대해 올해 1분기 내에 순차적으로 더 상세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 로고. [사진 =엔씨소프트] |
현금 배당과 관련해서는 "당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에 두고 오랜 기간 동안 당기 순이익의 30%를 주주들께 환원하는 현금 배당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변함없이 당기 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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