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기 좋은 담양 조성 '총력'
[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아기 낳기 좋은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임신에서 출산, 양육까지 원스톱 행복출산서비스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임신을 준비 중인 신혼(예비)부부에게 신혼부부 건강검진 쿠폰(여자 17만원, 남자 9만원)을 지원하며, 첫 임신 전까지 예비부모 영양제 6개월분을 1회 지급한다.
담양군청 전경 [사진=담양군] 2022.11.17 hge813@newspim.com |
관내 임산부에게는 임산부 등록 시 산전검진 지원 △엽산제 및 철분제 제공 △유축기 대여 △출산축하용품(10만원 상당) △영양플러스 보충 식품 등을 지원한다.
출산 시에는 출생순위에 따라 130~2,5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차등 지급하며, 첫만남이용권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다둥이 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등을 지원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한다.
이 밖에도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각 임신·출산가정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국가적 난제인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출산 환경을 만들고 지원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