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4월 40만명 예상…미래전략수도로 한걸음 전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2012년 출범 이래 약 10년 만에 인구가 4배 가까이 늘어 지난 7일자로 39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 읍면동별 인구 현황 인포그래픽.[사진=세종시] 2023.02.09 goongeen@newspim.com |
시의 인구는 지난 7일 39만명을 넘어섰고 8일 기준 재외국민과 외국인을 포함해 총 39만 18명으로 집계됐다. 출범 10년 만에 인구가 4배 가까이 늘었다.
세종시 인구는 출범 이후 3년 만인 2015년에 두배인 20만명을 넘어서더니 또 그 3년 후인 2018년에 30만명을 돌파했고 이후 4년만에 40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읍면동별로 인구가 많은 곳은 조치원읍(4만 3797명) 새롬동(3만 9821명) 도담동(3만 6436명) 고운동(3만 5167명) 종촌동(2만 8686명) 다정동(2만 8571명) 반곡동(2만 6637명) 아름동(2만 3572명) 순이다.
이로써 세종시는 지난 2012년 7월 1일 출범 당시 인구 10만 751명에서 10년 7개월 만에 39만 명을 넘어서 매월 평균 227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시에는 올해 3485호와 내년에 3616호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있어 내년 3~4월경에는 인구가 4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새로 시민이 되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세종시가 하루빨리 미래전략수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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