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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톱픽] '금리 인상 막바지' 서학개미, 회사채 ETF 집중 매수

기사입력 : 2023년02월12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2월12일 06:00

LQD, 1억 1128만 달러 규모 순매수
나스닥 하락 베팅...SQQQ·SOXS 상위권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금리 인상기가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기대감에 서학개미들이 채권 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한 주간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글로벌 투자등급 회사채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아이박스 투자등급 회사채 ETF(LQD)'로 집계됐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서학개미들의 LQD 순매수 규모는 1억 1128만 달러(한화 약 1407억원)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 2023.02.10 yunyun@newspim.com

LQD는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2000개 이상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애플, 골드만삭스, 보잉, 마이크로소프트 등에 투자하며, A등급 이상 회사채를 포트폴리오의 40% 이상으로 구성했다.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운용하며 연보수가 0.14%로 매우 낮고, 월배당도 지급 방식도 서학개미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와 세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프로쉐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베어 3X(SOXS)'다. 순매수 규모는 8161만 달러(약 1032억원), 4921만 달러(약 622억원)다.

SQQQ는 나스닥100지수 하락시, SOXS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하락시 3배씩 수익을 얻는 상품이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올해 들어 미국 증시가 상승하면서 서학개미들은 주가 하락에 베팅한 것으로 분석된다.

순매수 4위 종목은 '아이셰어즈 아이복스 USD 하이일드 회사채 ETF(HYG)'로 순매수 규모는 2841만 달러(약 359억원)다. 5위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MSFT)'로 2418만 달러(약 305억원) 어치 사들였다.

이 외에도 ▲아마존(AMZN) ▲루시드그룹 ▲프로셰어즈 울트라 블룸버그 천연가스(BOIL) ▲JP모건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 ETF ▲마이크로섹터즈 팡 이노베이션 3배 레버리지 ETN(BULZ) 등이 이름을 올렸다.

※ 기사 본문에 인용된 통계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번주 목요일까지(미국 현지시각 기준 5거래일) 집계된 수치입니다. 보다 자세한 통계는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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