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는 정부의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제한 해제에 맞춰 해외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제주도는 정부의 단기비자 발급 11일 재개와 관련해 환영의 뜻과 함께 해외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정부의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 제한 해제에 맞춰 해외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2023.02.10 mmspress@newspim.com |
이날 제주도는 "중국의 코로나19 안정화 상황과 함께 제주지역과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시의적절한 조치"라면서 "고물가와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상황에서 이번 정부의 조치는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될 것"고 말했다.
제주도는 우선 정부의 조치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현재 인천공항으로 일원화된 해외 입국 조치가 해제되고 제주직항 중국 항공편이 재개되도록 외교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현재 운항 중인 싱가포르, 일본(오사카), 대만(타이베이), 태국(방콕) 등 4개 직항편과 함께 코로나 이전 5개국(중국, 홍콩, 마카오 노선 포함) 27개 노선으로 재확대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의 단기비자 발급 제개에 맞춰 중국의 방한 단체관광 허용과 국제 직항편 재개에 대비해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도 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5개 제주중국관광홍보사무소(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뚜, 선양 소재)와 함께 중국 현지를 연결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고물가와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상황에서 이번 정부의 조치는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향후 중국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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