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문화재 보호를 위한 재난관리 대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문화재청 주관 '2023년 문화재 재난안전 유공분야'에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 공무원들이 지난 1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2023년 문화재 방재의 날 시상식에서 2023년 문화재 재난안전 유공분야에 기관표창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3.02.12 |
2023년 문화재 방재의 날 시상식은 지난 1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됐으며, 기관 표창으로 전국 지자체 및 유관기관 중에서 '부산시'와 '전북도'가 수상했다. 시는 지난 2022년도 문화재 재난안전 분야의 각종 시책을 꾸준히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문화재 재난안전 분야 세부 시책으로는 ▲문화재 재난관리 대응력 제고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훈련(13회, 25개 기관 172명 참여) 실시, ▲국가·시지정문화재 재난안전 관리사업의 지속 추진(4개 사업, 831백만원), ▲문화재 긴급보수사업의 즉각 조치(2건, 4600만원), ▲재난안전교육 정례화(5회 100명), ▲문화재 재난안전 관계자 소통 및 간담회 개최 등이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기관 표창은 우리 시가 그동안 문화재 보호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소중한 결과물"이라고 지적하며 "문화재 시설사고 현장 조치 매뉴얼 정비 등을 통해 재난 안전으로부터 우리 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고 훼손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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