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최대 15만원 지원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위생용품 구매비용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으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 대상자 중 만 9~24세 여성 청소년이다.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대전 동구] 2023.01.04 jongwon3454@newspim.com |
지원금액은 매달 1만3000원(연 최대 15만원)이며 신청한 달로부터 바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가 청소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 모바일 앱에 접속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구매 지원금은 서비스 신청 후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 명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위생용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위생용품 지원사업으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이 위생용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많은 대상자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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