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는 16일 오전 11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및 중도입국 아동·청소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오른쪽 다섯 번째)이 16일 오전 시교육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다섯 번째)과 학교 밖 청소년 및 중도입국 아동·청소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2.16 |
협약식은 시교육청에선 하윤수 부산교육감, 최윤홍 부교육감, 변용권 교육국장, 박지훈 교육정책과장, 손정수 정책소통비서관이, 부산시청에선 박형준 부산시장, 박경은 정책수석보좌관, 김민숙 여성가족국장, 김은희 여성가족과장, 강경보 아동청소년 과장이 각각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 밖 청소년 및 중도입국 아동·청소년의 교육지원을 위한 정보 제공 ▲이들의 학업 복귀 및 학력 취득 지원 ▲교육복지 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통한 교육참여비·검정고시 교재비·간식비·현장체험학습비·전문기관 상담료 지원, 야간센터 시범운영 등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중도입국 아동·청소년의 공교육 진입·적응 지원을 위해 교육청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한국어교육과 멘토링, 정서·심리 상담 지원을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 및 중도입국 아동·청소년들이 차별받지 않고 평등한 교육 기회를 부여받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일꾼으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교육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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