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부천시 중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민 27명이 대피하고 2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천시 중동 일대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민 27명이 대피하고 2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2.17 1141world@newspim.com |
1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9시44분쯤 화재 신고자는 분전반 차단기가 OFF되어 플러그 분리 후 다시 차단기를 ON하는 순간 '펑' 소리와 함께 스파크가 보였고 타는 냄새가 나서 주변 살펴보니 베란다에 설치된 스타일러 후면에서 화염과 검은연기 발생해 119신고 후 자녀와 함께 대피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97명과 소방장비 41대는 현장에 도착해 베란다 관창 및 수관을 연결, 20분만인 오후 10시5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위층에 사는 거주민 2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불로 주민 2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으며 아파트 내 가전제품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추가적으로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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