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NU 지역연구원 설립, RIS와 같은 대형사업 유치, AI교육원 설립
대학회계 2000억원·연구비 2500억원 확보, 발전기금 500억원 달성, 취업 부총장제 신설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양오봉 제19대 전북대학교 총장이 17일자로 4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양 신임 총장은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총장 임명안이 의결된 뒤 전날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 임명장을 전수 받았다.
양 총장은 21일 "업무보고 청취·집행부 조직을 마치고 추후 취임식을 통해 대학 경영의 세부 밑그림을 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우)이 임명장 수령후 한덕수 총리와 기념촬영했다[사진=전북대]2023.02.21 lbs0964@newspim.com |
양 총장은 '미래를 이끄는 전북대, 글로벌 Top 100'을 슬로건을 내걸고 대학회계 2000억원, 연구비 2500억원 확보, 발전기금 500억원 달성, 취업 부총장제 신설을 통한 취업률 향상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었다.
또한 전북 14개 시군의 발전을 견인할 'JBNU 지역연구원'을 설립하고, RIS와 같은 대형사업 유치, 인공지능교육원 설립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양 총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새만금위원회 토지개발분과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 전북지역혁신협의회 위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140편의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했고, 38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는 등 에너지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력도 보유하고 있다.
양오봉 총장은 "전북대학교가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허브로서 '글로벌 Top 100'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며 "준비된 세일즈 총장으로 뛰고 또 뛰어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JBNU Pride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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