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식 61만6700주 장외처분 방식 처분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가 최고 실적에 다른 특별 성과급으로 전 직원에 지급하기로 한 주식은 현재가 기준으로 1098억9594만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22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식 61만6700주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처분대상 주식 가격은 액면가로 17만8200원이며 처분 예정 금액은 1098억9594만원이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진=뉴스핌DB] |
현대차는 이를 장외처분 방식으로 처분할 계획이며 목적은 직원 특별성과금으로 회사 주식을 지급하기 위해서라고 발표했다. 처분은 오는 3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반도체 등 부품 공급 부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려운 글로벌 경영환경에서도 매출액 142조원, 영업이익 9조8000억원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직원들에게 400만원과 주식 10주(무상주와 우리사주 중 선택 가능)을 내달 2일 지급하기로 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