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연구개발 투자 확대…미래 성장동력 확보 강화 약속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쌍용자동차가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과 친환경차와 미래차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등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7일 쌍용차에서 따르면 쌍용자동차 정용원 대표이사와 권용일 연구소장, 한자연 나승식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쌍용자동차 평택본사에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쌍용차-한자연 친환경차 미래차 기술협력 MOU 모습[사진=쌍용차] 2023.02.27 krg0404@newspim.com |
주요 협약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와 미래자동차 관련 핵심 기술 연구 협력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한자연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미래차 기술 확보와 시스템에 대한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는 물론 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을 통해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쌍용자동차 정용원 대표이사는 "한자연과의 연구개발 및 연구진의 기술 교류 등 기술협력을 통해 친환경차와 미래차 기술에 대한 기술 경쟁력 제고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기자동차,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와 미래차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나승식 원장도 "쌍용차와 함께 미래차 분야의 정책·산업·R&D기술 등을 지속 개발해 국내 자동차 업종의 원활한 전환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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